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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남자 한유정 친딸 맞답니다!

 

KBS 일일 드라마 비밀의 남자! 최근들어 거의 막판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요. 일회부터 본 분들은 알겠지만 이 아줌마 넘넘 이상하죠? 나같으면 둘째를 애지중지 하겠는데, 집안을 모른척하고 별의별 악행을 일삼는 한유라에 대한 일방적인 사랑을 버리지 못하는 터라 다들...한유정이 친딸 맞아...하는데 맞습니다. ㅋㅋㅋㅋ

 

 

제 동생도 이 드라마를 같이 보다가 비밀의 남자 한유정 친딸 맞는냐는 말을 몇번이나 하는데....이 집안은 1남 2녀를 자식으로 두었으며 유정과 유라는 쌍둥이로 자란 자매입니다. 

 

 

어릴적부터 엄마는 한유라가 원하는 것은 모든지 다 들어주면서 둘째 엄현경에게는 희생을 강요했는데, 이런 엄마의 편향된 사랑이 현재까지 이어가고 있는 것이죠. 

 

 

이번에도 한유라가 임신을 했다가 유산을 했다는 기사를 보고서 방송국으로 달려가서 이것저것 보양식 등을 해가는데, 방송국 사람들이 볼까봐 두려운 한유라는 엄마라는 사실을 모른척하고 바닥에 내팽겨치는 악행을 서슴치 않습니다. 

 

 

진짜 짜증나는 반복적인 일. 딸이 그렇게 자신을 부끄러워하고 싫어하면 이제 그만 찾아갈만도 하고, 자신을 챙기는 엄현경을 애지 중지 사랑할만한데, 이 아줌마는 세월이 지나도 변하는게 하나도 없는데다가..

 

사실 이태풍이 모든 재산을 빼앗기고 쫓겨날 때 본인도 딸과 동조했음에도 불구하고 어이없게 이태풍에게 도리어 화를 내는 모습이 진짜 어이없었던듯...싶습니다. 이런 아줌마의 행동이 반복되자 이 드라마를 처음부터 보지 않은 분들은 비밀의 남자 한유정이 친딸이 아니고, 한유라만 친딸이며, 출생의 비밀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노노노논!!!

 

 

어릴적부터 둘이 쌍둥이로 자랐고 엄마는 한유정의 희생을 당연하게 여기면서 키웠던 그 모습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아빠가 빚보증을 잘못서는 바람에 집안이 쫄딱 망해서 이태풍 집의 식모와 기사로 들어가서 살면서 여러 설움을 겪었던 한유라이기에 엄마는 이런데에 마음의 빚을 지고 있는 상황이고, 착한 딸 한유정의 희생은 당연하게 여기고 있는 것이죠. 

 

그냥 본부장한테 가서 다 말하고, 회장한테 말하면  끝인데, 이일화의 죽음 사주껀 등등이 맞물려 드라마가 계속 진행되어야 하기에 그냥 지지부진하게 엄마의 일방적인 사랑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고, 한유정이 친딸이 아닌 그런 출생의 비밀 따위는 없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막 억지로 출생의 비밀까지 나온다면...이건 머....막장 중에 막장이 되겠네요. ㅎㅎㅎ 사실 비밀의 남자 한유정이 친딸이야 아니냐 보다..동호가 어이없이 죽은 것이 더 황당하고, 그 아들의 복수를 하겠다고 덤벼들다가 다시 되돌아온 한유정의 지금 모습도 어이없는데, 이 상황에서 억지로 친딸이 아니었다...하면 진짜 시청자 게시판에 한마디 해댜할듯 싶어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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