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빈센조 비둘기 다리 파란색 그냥 털 같은데요?

tvn 주말드라마로 방송되고 있는 빈센조! 매회마다 통쾌한 복수극을 펼치면서 극의 몰입도를 더하고 있는 중이죠? 매번 생각 외의 반전 전개가 그려지면서 이곳에 등장하는 많은 소재, 사람 등등에 무한한 추측이 일고 있는 가운데! 비둘기 다리에서 언뜻 보이는 파란색 무언가를 두고도 많은 추측이 일어나는듯 싶습니다.

 

빈센조에서 매회 출연하고 있는 비둘기는 송중기가 처음 한국으로 와서 이 아파트를 얻었을 때부터 그의 잠을 방해하는 일등 공신이기도 했는데요. 매번 쫓아내려고 하지만 어느샌가 비둘기는 창가에 늘 자리잡고 있으면서 빈센조와 함께 동거 같은 동거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빈센조에 나오는 비둘기 다리를 자세히 보면 파란색 무언가가 언뜻 보이는데요. 

 

 

풀어야할 숙제가 많은 드라마인데다가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바벨 그룹을 무너뜨리기가 쉽지 않으면서 반전의 무언가가 있을 거라는 예측이 더해지면서 비둘기의 다리에 앞으로 전개를 뒤집을 무언가가 있다는 사람들의 추측이 한스푼 더해지고 있는듯 싶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의견은 좀 다른데요. 위의 스샷에서도 자세히 보면 빈센조 비둘기 다리에 뭔가 묶여 있는 것이 아니라!!!

 

 

파란색으로 칠해진 것은 꼬리털로 보입니다. 아마 극의 연출을 위해서 색깔을 좀 다르게 염색한듯 싶구요. 비둘기 다리에 묶여진 것이 파란색이었다면? 아래 사진처럼 공중에 떠 있을 수가 없겠죠. 다리와 거리 차이도 꽤 있구요. 

아마 방송에서는 후다닥 지나가는 장면이라서 빈센조 비둘기 다리에 무언가 묶여있고, 이걸로 바벨 그룹을 망하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다들 추측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비둘기가 창문을 열어둔 다음 빈센조의 방을 엉망으로 만들었고, 그걸로 인하여 거실에서 홍차영 변호사와 함께 동침하게 되는 그림을 그리는 정도의 소재로 사용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빈센조의 비둘기 다리 사진에 대해서 궁금했던 분들은 사진을 참고해 보시길요.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