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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 워너비 원년멤버 채동하 기억나네요

 

최근들어 다시 활동을 시작하려는 듯 반가운 SG 워너비의 멤버들의 모습이 자주 방송을 통해 볼 수 있는듯 싶습니다. 2000년대 초반에 티비만 틀면 나오던 그룹이었는데 다시 오랫만의 활동을 보니 반가움과 동시에 원년멤버였던 채동하 또한 기억이 자연스레 나는듯 싶습니다. 

 

 

남성 3명의 보이스 그룹으로 데뷔한 SG 워너비의 원년멤버 3인은 김용준, 채동하, 김진호였습니다. 2004년도에 데뷔하여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소위 소몰이 창법이라고 하는 이 창법은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따라할 정도로 상당한 인기를 누렸죠. 

 

 

이 당시 SG 워너비의 리더는 SG 워너비 중심에 있던 채동하. 4년 동안 활발한 그룹활동을 하다가 2008년 채동하는 탈퇴를 하게 되었고, 이어서 지금 멤버로 알려진 이석훈이 영입으로 3인조 활동을 이어가게 됩니다. 

 

SG 워너비의 그룹 이름은 예전 포크 락 그룹이었던 사이먼 앤 가펑클을 모티브로 삼아 그와 같은 노래를 하고 싶다는 뜻을 품고 있었는데, 앞서 원년 멤버가 있을 당시에는 이런 음악을 발표하지 못했지만 이후 이석훈이 영입된 이후에는 노래 스타일이 바뀌는 등 나름의 변화가 성공하며 다시 한번 3인조 보컬그룹으로써 단단한 활동을 이어가게 됩니다. 

 

탈퇴를 했던 채동화 또한 국내 활동 및 해외 활동을 병행하며 솔로 활동으로써의 입지를 나름 단단하게 쌓아올리고 있었고, 해외에서 콘서트도 진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었지만.

 

갑자기 뉴스에 SG 워너비 원년 멤버였던 채동하 사망 기사가 뜨게 되었고 팬들은 이 이야기를 듣고 상당한 충격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때에 함께 활동을 하던 김진호와 김용준 등의 멤버들 또한 상당한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이후 그의 추모 노래 등을 발표하는 등 멤버들에게도 아픈 기억으로 남아있는 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SG 워너비 원년 멤버였던 채동하 사망 소식을 취재하던 당시에는 지금과는 달리 장례식 과정과 유가족들의 사진을 모자이크 없이 내보내기도 하는 등 당시 보도 윤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듯.

 

당시 뉴스 보도에서는 채동하 사인을 자살이라고 밝혔으며, 자살 동기는 우울증이라고 알려지는 등 당시 그만 알 수 있는 개인적인 일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예전에는 유명인들은 팬들의 사랑으로 충분히 행복하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그와는 다른 아픔이 있는듯 싶습니다. 

 

요즘 SG 워너비 재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면, 원년 멤버인 채동하 또한 생각나게 되는 것은 어쩔수 없는듯 싶습니다. 당시 활동할 때만 하더라도 그의 존재감이 상당히 컸고, 그의 노래 실력은 세월이 지나도 넘사벽 실력을 갖고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가수로써 기억되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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