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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밤 남우천 사망 손민호가 아니었음

 

복잡한 드라마 낮과밤. 100% 이해하기는 어려워 작가에게 물어보고 싶은 것이 가득하지만 일단 연쇄살인범이 주인공인 남궁민은 아닌듯 싶고, 다섯번째 예고 살인의 대상이 남우천이었으며 능글능글한 손민호가 아니었음까지는 일단 밝혀진 상태입니다. 

 

일단 남우천은 변호사로 나왔던 인물. 설현이 사무실에 투입되어 몰래 컴퓨터에서 정보를 얻는 동안 막내 형사가 사무실로 못들어가게 막는 에피소드에서 훅 터지는 한방에 웃음이 터졌던 장면. 자신의 성적 취향에 대해서 부지불식간 고백한 낮과밤 남우천의 모습에 다들 웃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경찰보다 더 예리한 추리를 하는 이지욱 기자. 이 정도면 명예 경찰관이라도 하던가, 검사 시험을 보던가..해야할듯한 그의 포스. 그리고 예전 마을의 미스터리를 추적하는 모습에 매 회차마다 놀라움이 가득한듯 싶습니다. 

 

거의 시청자들의 그의 시선에 의해서 좌지우지 되면서 낮과 밤 범인을 추정하도록 작가가 만드는듯 싶습니다. 일단 도정우는 너무 일찍 연쇄 살인범으로써 잡힌데다가, 여러 반전의 키를 갖고 있는 인물인지라 그가 최종 범인 같지 않다는 느김적인 느낌이 드는 상황.

 

 

이 상황에서 기자 이지욱이 경찰서에서 가져온 a4용지의 비슷한 패턴? 흔적을 보고 그에게 연쇄살인 힌트를 보내는 사람이 경찰청 내부에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낸 상태이고, 도정우가 아니라는 전제하에서는 가장 유력한 제이미가 제2의 연쇄살인범 용의자로써 심증을 갖고 있는 상태이죠. 

 

 

그리고 범인이 언급했던 다섯번째 피해자로 백야재단과 관련이 있는 손민호로 추정했지만 cctv 등에 따라서 그때의 상황을 되짚어 보고는 다들 손민호가 아님을 안 상태. 하지만 경찰은 범인으로 남우천을 지목하면 브리핑까지 마쳤지만..

 

이지욱 기자 앞으로 온 영상을 보면 낮과밤에서 남우천이 직접 기름을 뿌리고 불을 켜서 화재를 내는 장면이 찍히는 장면이 공개되면서 결국 연쇄 살인범의 대상이 손민호가 아니라 남우천이었다는 사실을 이제는 모두가 알게된 상태입니다. 

 

 

또한 이때의 불로 결국은 남궁민이 보는 상태에서 낮과밤 남우천은 온몸에 화상을 입고 괴로워하다가 심정지가 되어 죽음에 이르게 되었죠. 그리고...

 

 

이진욱 기자에게 배달된 USB를 보면..병원내에 있는 어떤 사람을 촬영한 영상이 보여졌고, 곧 이어 전처럼 스스로 목숨을 끊게 하는 새로운 연쇄살인의 피해자가 등장하는 영상임이 드러납니다. 

 

사람들과의 생체 실험과 관련있는 인물들이 죽어나가는듯 싶고, 그런 이유로 어렸을 때에 생체실험의 대상자 중에 한명이었던 남궁민이 그런 묘한 미소로 남 변호사가 죽어가는 것을 보고 있었던듯...싶은 느낌적인 느낌이 들죠?

 

최종적인 범인은 남궁민이 아니고, 왠지 제이미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드는 상황. 예전 그 마을에서 남궁민과 제이미가 인연이 있었던 상태인지, 둘은 어렸을 때에 어떤 일을 겪고 연쇄 살인되는 사람들과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 앞으로의 이야기가 더욱 기대되는듯 싶습니다. 

 

일단 짧은 회차였지만 낮과밤의 남우천 역을 맡은 분의 인상적인 포스가 기억에 남는 회차였던듯..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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