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글로리 3724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아직도 한달이나 남은 더글로리의 파트2. 두달 이상의 파트 공개 공백기가 있으면서 많은 분들이 글로리 파트 1에서 나온 여러 떡밥들을 해석하느라 분주한듯 싶습니다. 떡밥이 너무 많은지라 파트2에서 실망하지 않고 잘 수습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구요. 이중에서 3724라는 숫자! 요거 더글로리에서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어서 저도 막...생각해 봤는데요. 그닥.. 의미는 없을것 같기도 하기도 있을듯 싶기도 하고 그래요.
일단 더 글로리에서 3724는 위와 같이 주여정의 엄마가 주여정에게 온 편지를 살펴보다가 그의 아버지를 죽인 살인범인 가영천이 보낸 편지 봉투를 보게 되는데, 바로 이 봉투에 적혀 있는 3724번은 강영천의 수감 번호입니다.
더 글로리에서 주여정의 엄마가 분노를 참지 못하고 그에게 면회를 하러 가는데, 그가...싸이코 패스처럼 울다가 웃다가 막....무겁게 변화하는 감정을 드러내는데, 이때 이 살인범 연기를 맡은 강영천 역의 이무생이 빨간색 사형수 수감 번호가 선명하게 3724라는 번호가 적힌 것을 볼 수가 있었구요.
또한 주여정은 아빠를 죽인 살인범에 대한 복수(?) 같은 마음을 품고 있는 상태로 지옥에서 살고 있는데.... 그가 살고 있는 집의 비밀번호가 바로 3724로써 그가 그 번호를 잊지 않고 기억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모습이 작품을 통하여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그냥 주여정이 아빠를 죽인 살인범을 잊지 않으려는 마음? 각오? 등이 3724라는 번호를 통하여 각인되고 있는듯. 이외에 다른 의미까지 확장하는 것은 조금 무리가 아닐까 싶은 느낌적인 느낌인데...
현재 더글로리의 포스터 배경 자세, 나팔꽃 대사 한 마디 한마디에서 다들 떡밥을 찾으면서 상당한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튼! 다들 3월 10일 파트 2 오픈 날짜만 기다리고 있는 것은 분명한듯 싶구요. 개인적으로 법과 원칙을 외치는 다른 드라마나 작품들의 결말보다는 조금 더 시원한 사이다 결말이 오기를 바래 봅니다. 더글로리 3724번에 대한 포스팅을 오늘은 살짝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