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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에서 조사하는 통계에서

해외직구로 주문하는 순위로


1위가 의류, 신발 종류 구요

2위가 건강식품이라고 합니다.


사실 우리나라에서 대부분 구입할 수 있는 거긴 하지만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자꾸 해외직구를 하게 되는 것 같아요.


건강식품도 우리나라에서 사면 정말 비싼데

해외에서 구입하면 50%이상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경우가 상당하죠.


특히 멜라토닌은 잠을 잘 때 좀 편한하게 해줘서

예전에는 저도 꽤 구입하곤 했었는데요.


2014년도 부터는 멜라토닌 통관이 아예 금지되었습니다.




특히 해외여행 등을 할 때에

시차에 적응을 잘 못하거나 수면장애가 일어난 경우

멜라토닌 1알만 있으면 푹 잘 수 있는데다가

졸피엠 등 다른 약보다는 의존도가 약해서

이 약을 찾아서 구입해서 먹는 사람들이 꽤 있었죠. 


하지만 멜라토닌 통관은 2014년부터 의사가 처방해야 하는 약인

전문의약품으로 분류가 되면서

공항의 문턱을 넘기가 어려워졌습니다.



간혹 면세점에서 구입하는 분들이 있는데,

나갈 때는 괜찮을지 모르지만,

한국에 다시 들어올 때 세관에 걸리면

전량 폐기 처분되구요.


해외에 있는 주소에 1차로 배송을 한 후

다시 이름을 바꿔 들여오는 경우도 있었는데,

이런 경우도 세관이 요즘은 다 잡아내서 폐기 처분을 한다고 하네요.


이 약의 성분이 그렇게 중독성이 있거나 하는 제품도 아니고

외국에서는 편의점, 드럭스토어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의약품인데도

우리나라에서만 멜라토닌 통관이 안되는 점은

좀 불만인 것 같아요.


물론 보건당국에서는 과량 복용 및

함량표기가 잘못된 경우가 많아서 그렇다고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좀 아쉬운건 사실인 듯 합니다.


어쨋건 멜라토닌 통관이 금지됐기 때문에

이 약을 구하려면

의사에서 진단서를 받을 후에야 

구입할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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